값은 한 줄로 정해집니다
사이트를 판다고 하면 보통 이런 걱정부터 합니다. 디자인이 별로인데. 글이 부족한데. 브랜드가 없는데.
그런데 실제로 팔린 매물 41건의 낙찰가를 늘어놓고 보면, 값을 정한 건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.
월 순이익 × 20~30
이게 거의 전부입니다.
월 5만 원 버는 사이트는 100만~150만 원. 월 50만 원 버는 사이트는 1,000만~1,500만 원. 자릿수를 정하는 건 오직 월 수익이고, 나머지 요소들은 그 안에서 위아래로 움직일 뿐입니다.
이게 나쁜 소식처럼 들릴 수 있는데, 저는 반대로 봅니다. 계산이 되니까요. 지금 내 사이트가 얼마인지 30초면 알 수 있고, 얼마를 더 벌면 얼마가 되는지도 계산됩니다.
이 시리즈는 제가 사이트를 팔아본 이야기가 아닙니다. 저희 매각 실적은 0건입니다.
여기 나오는 숫자는 전부 플리파(Flippa)에서 실제로 낙찰된 매물을 한 건씩 세어서 만든 것입니다. 매물 이름과 금액을 그대로 싣습니다. 제 경험이 아니라 시장의 기록입니다.